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피의자 4명 가운데 처음으로 조현옥 전 청와대 인사수석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 전 수석은 2017년 12월 중순 이상직 전 의원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한 뒤, 인사 담당자에게 이 전 의원 채용 과정을 지원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등 피의자 4명 가운데 조 전 수석만 따로 분리 기소한 건 직권남용 혐의 공소시효인 7년이 임박했기 때문입니다.
재판은 청와대 소재 관할 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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