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을 상대로 이틀 연속 참고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어제(17일) 한기호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오늘(18일) 강대식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 수사팀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 각각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위원을 맡았던 두 사람을 상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관련 내용을 조사했습니다.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현직 의원이 소환 조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등 주요 인사들에 대한 조사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내일(19일) 오전 명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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