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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인터넷쇼핑몰 사기 피해 33억6천...역대 최다

2024.12.24 오전 09:32
올해 서울시에 신고된 인터넷 쇼핑몰 사기 피해 액수는 33억 6천5백만 원으로 2005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사기 피해가 집중되는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는 명절을 앞둔 1월과 9월이었지만, 코로나19 이후엔 6∼7월에 많았는데 시는 실내 활동 대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며 골프나 캠핑 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해석했습니다.

또, 지난해부터 쇼핑몰 부업 사기나 개인 간 거래 판매 유인 사기가 증가하고 있는데 고물가와 고금리에 소액·개인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사기 형태 역시 가격비교 사이트나 스팸 메일을 통한 방식에서 오픈마켓이나 개인 거래 플랫폼, SNS 등으로 이동했습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사기 사이트들이 유명 온라인몰을 사칭하거나 외국 서버를 이용해 추적을 피하고 있다면서, 피해 예방을 위해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현금 결제 시엔 '에스크로'나 '소피자피해보상보험' 등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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