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적장애인 상대 돈 빼돌린 교회 목사...경찰 조사

2025.09.10 오전 09:46
충북 청주 상당 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교회에 거주하던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돈을 가로챈 60대 목사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부터 3년여 동안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돈을 관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1억 9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 2월 사건을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다른 장애인 3명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5년을 선고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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