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오후 경남 거창에서 승용차가 보호 난간을 들이받아 20대 3명이 숨졌습니다.
같이 타고 있던 1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종혁 기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는데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3시 18분쯤입니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있는 송정교차로에서 승용차가 보호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승용차에는 20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숨졌습니다.
남성 1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는 거창군 주상면에서 거창읍 방면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우회전 굽은 길에서 보호 난간을 들이받고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은 아니라고 설명하고 음주 운전 여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 급브레이크 흔적이 없는 점을 토대로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의 규정 속도는 시속 80km 이하인데요, 경찰은 그 이상으로 주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당시 112에 신고한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취재본부에서 YTN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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