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창원국가산단 공장에서 큰불...한때 대응 1단계

2026.01.14 오후 08:06
[앵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에어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임형준 기자입니다.

[기자]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검은 연기가 무섭게 치솟아 오릅니다.

거대한 연기가 마치 검은 구름처럼 보일 정돕니다.

연기가 창원 시내 곳곳에서 목격되며 119상황실에는 130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김도원 / 인근 아파트 주민 : 냄새가 밖에서 나더라고요. 창밖을 봤는데 검은 연기가 엄청 하늘로 솟아 있고.]

산단의 에어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전 10시 10분쯤.

공장이 밀집해 있다 보니 인근 공장 관계자들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 : 공장에서 불꽃이 밖으로 막 새어 나왔어요. 아주 심하게. 작업하는 거 일체 중단하고 경찰 지휘 하에 대피를 다 했죠.]

거센 불길은 공장 곳곳을 태웠습니다.

불이 난 공장입니다.

공장 내부는 보시는 것처럼 검게 그을렸습니다.

공장 천장은 내려앉았고, 각종 집기류와 구조물은 휘어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공장 직원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불은 인근 공장 3곳으로도 옮겨붙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7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김주성 / 성산소방서 지휘조사팀장 : 내장재가 지금 급격하게 연소 확대가 되는 자재이다 보니까 연기하고 화염이 좀 많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부품 검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은 관계 기관과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 한우정
화면제공 : 창원소방본부, 시청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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