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겨울철 어선 화재 '주의보'...저수온에 인명피해 위험↑

2026.02.01 오전 02:17
[앵커]
겨울철만 되면 바다에서도 화재나 폭발 사고가 잦아집니다.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사고 위험이 커지고, 바다는 구조가 쉽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철을 맞아 해양 경찰이 어선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난방 장비는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 전기 배선에 문제는 없는지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해경 : 낡은 전선이 있다 보면 먼지가 막 쌓여 있고 화재 우려가 있으니까 청소도 좀 해 주시고 먼지 제거도 좀 해주시고.]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전기 과부하나 가연성 물질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겨울철 화재·폭발 사고 비중은 지난 2015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 2024년부터 상승했습니다.

화재·폭발 사고는 계절과 상관없이 어선에서 많이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많습니다.

특히 겨울철은 난방 기구를 사용해 더 주의가 요구됩니다.

선령이 오래될수록 전기 설비와 난방 장비가 노후화해 사고 위험이 큽니다.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뒤입니다.

바다는 육상보다 구조에 시간이 걸리고, 겨울철에는 저수온 때문에 구조 지연이 곧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색구조계장 : 어선 재질 상 진화가 어렵고 저수온으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민들은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해상 추락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을….]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설비 점검과 구명조끼 착용 같은 기본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윤지원
디자인: 정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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