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함양 지역에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 6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남경찰청은 함양 지역 등 3곳에 산불을 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1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산불을 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전북 남원 등 인근 지역 2곳에 산불을 낸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뉴스에 나오는 산불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고 진술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울산 봉대산에 잇따라 불을 내 실형을 살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추가 범행 등이 있는지 파악한 뒤 A 씨를 구속 송치할 계획입니다.
A 씨가 지난달 21일 함양에 낸 불로 산림 237㏊가 불탔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2곳이 소실됐습니다.
지역 주민 160여 명이 한때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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