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트레일러가 덮쳐 5중 추돌"...영덕 풍력발전기 40m 날개 추락

2026.03.26 오후 07:26
[앵커]
오늘 고속도로에서 대형 차량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노동자 3명이 숨진 영덕 풍력발전소 화재 현장에서는 남은 날개가 추락하며 추가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진 승용차가 2차로를 막아섰습니다.

앞뒤로 부서진 다른 차량도 보입니다.

새벽 5시 20분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요금소 인근에서 차로를 바꾸던 트레일러가 앞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차량 등 5대가 연쇄 추돌하며 40대 카니발 운전자가 중상을 입는 등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낮 12시 20분쯤에는 대전통영고속도로 금산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의 적재함이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결 부위가 끊어지며 떨어진 적재함을 수습하느라 한때 한 개 차로가 통제됐습니다.

지난 23일, 근로자 3명이 숨진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 화재 현장에서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전 8시 47분쯤, 본체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던 40m 길이의 마지막 날개 한 개가 8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추락 당시 날개에 남아있던 불씨가 주변으로 번졌지만, 대기 중이던 진화대가 30분 만에 불길을 잡으면서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 4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이양면에 있는 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염소 7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동원,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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