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망 사고에 '총력 투쟁'...운전자 구속영장 신청 검토

2026.04.21 오후 10:55
[앵커]
집회 현장에서 발생한 조합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화물연대기 '공권력에 의한 살인'이라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남경찰청사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합니다.

조합원 손에는 전날 숨진 조합원의 영정사진이 들려있습니다.

물류 센터에서 빠져나오는 물류 차량을 막던 조합원 3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고에 대해 항의하는 겁니다.

화물연대는 이번 사고를 BGF리테일과 공권력의 살인 행위라고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김동국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위원장 : 경찰 공무원이 차량 사고 나고 사람이 밑에 깔렸는데, 그걸 무시하고, 다른 차가 지나가게끔 그것만 안전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죽든 말든….]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꾸리고 물류 차량을 운전한 비조합원 40대 남성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조합원들을 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일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했던 경찰은 살해의 고의성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A 씨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물연대가 물류 센터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경찰과 대치한 채 책임자 처벌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집회 현장의 긴장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강태우
VJ 한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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