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치경찰제가 자리를 잡아가면서 지역 맞춤형 치안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전남의 행정 통합에도 두 지역 자치경찰은 독립성을 유지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학 치안을 선보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국인 계절노동자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언어와 문화.
강제 노동과 임금 착취 등의 인권 침해 사례도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장혜진 / 전남 외국인지원센터 리더 (필리핀 출신) : 사장님들이 월급을 제대로 안 줘요.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은 안 줘요. (알바하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예요.]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외국인들을 위해 9개 언어를 지원하는 '안전 전남 앱'을 자체 제작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섬이 많은 전남에는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스마트 빌리지'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광주에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폴'도 설치에 들어갔습니다.
[정형우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생활안전팀장 : 학생 생활 권역에 대한 총체적 안전 진단을 통해 범죄 예방시설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며, 이상 동기 전조 증후 사건과 고위험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해 조치하고….]
광주와 전남의 행정·교육통합에도 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금처럼 따로 유지됩니다.
[전병현 / 광주 서부경찰서장 : 광주서부경찰의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안전입니다. 모든 업무를 시민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치안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남에서는 현 정부가 국정과제로 채택한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많은 섬과 외국인 노동자 등 지역 맞춤형 치안 확보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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