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늘에선 드론이 방제를 맡고, 땅에선 레이저와 자율주행 농기계가 모내기하며 농촌에도 'AI 대전환'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학계는 농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과 현장 기술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자 센서와 레이저를 활용한 농기계가 지나가며 땅을 평평하게 고릅니다.
마른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농법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김식 / 농기계 제조업체 대표 : 레이저 균평기로 균평을 잡아놓고 나면 논이 평탄해집니다. 벼농사에서 가장 어렵다고 얘기하는 앵미와 잡벼까지 싹 올라옵니다. 그때 붐 스프레이로 농약을 살포합니다.]
이미 드론은 방제 작업을 도맡고 있고, 모내기에도 자율 주행 농기계가 도입됐습니다.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대학에서는 땅심을 높이고 오염은 줄이는 미생물 제제를 개발해 나라 안팎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김길용 / 전남대학교 농생명화학과 교수 : 결정적으로 열매가 크고 생산량이 많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이 좋아합니다. 많이 나오지 않으면 농민들이 쓰지 않거든요.]
농림축산식품부는 AI와 재생에너지 등 6개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농업·농촌 2045' 전략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박홍재 / 제7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 철저한 농업 현장의 연구·개발로 실질적인 성과물을 창출해 확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현장·농산업체와 더불어 산업 현장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R&D로 체질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업·농촌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산·학·연 협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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