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늘 오후 호남 지역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 산단 프로젝트를 흔드는 게 아니라 다행이라면서도 정부의 밀실 압박식 결정 과정은 모순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시장은 과거 용인 산단 지정 때는 민간 평가와 법원 판결까지 거쳤음에도 총리실 사회대개혁위원회가 공론화를 요구하며 흔들더니, 이번 정부의 호남 속전속결 투자에는 왜 입을 닫고 있느냐며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은 또 정부의 무관심 속에 올해 초 시작됐어야 할 용인 산단 토목공사 입찰 공고가 아직도 나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사장 공석 사태를 대통령이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 오는 2030년 삼성전자 제1기 팹 가동이 어렵게 됐다며 속도를 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용인 산단 3기에서 6기 가동에 필수적인 북천안 송전선로 확정과 팔당댐 용수 공급 계획을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가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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