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 등 서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자 지역민들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40년 만에 통합을 이룬 광주전남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과 광주는 반도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발 가능 면적이 820만㎡ 이르는 광주 군 공항 부지를 비롯해 광주 첨단 3지구와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후보지로 거론됩니다.
대규모 반도체 산업이 들어서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 창 순 / 광주광역시민 : 광주·전남 시·도민이 똘똘 뭉쳐서 이번 기회에 정말로 발전할 수 있는, 우리 호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러한 동력과 획기적인 계기가 되기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전력과 용수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갖추고, 신속한 인허가와 행정지원 등에 온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민 형 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바로 대전환의 핵심입니다. 근대화 과정에서 생긴 역사적 왜곡을 바로잡고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리는 일입니다. 호남의 기회이자 국가 산업 전략의 전환점인 것입니다.]
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규모 투자 구상에서 전북이 철저히 배제된 데다, 미래 핵심 기지가 될 'AI 데이터센터' 확장 청사진에서도 전북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는 기존의 '피지컬 AI' 성과마저 영남권에 가로채일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에 구체적인 대책을 즉각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