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기사 등 전문 인력을 공동으로 양성하기 위해 한국과 필리핀의 해양 교육기관들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해양 인재와 기술 교류 등 해양산업 전반에서 실리적인 시너지를 거두겠다는 전략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820년에 세워진 '필리핀 상선사관학교(PMMA)' 대표단이 국립목포해양대학교를 찾았습니다.
'인류의 고향' 바다를 무대로 삼는 교육기관끼리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조엘 Y.아부탈 준장 / 필리핀 상선사관학교(PMMA) 교장 : 해양 국가로서 필리핀과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 ·혁신, 그리고 세계 해양 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할 것입니다.]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대표단은 선박 브리지를 그대로 구현한 첨단 시뮬레이션을 체험했습니다.
초대형 유조선과 친환경 LNG선에서 나아가 잠수함 등 K-방산 강국의 발판인 조선소도 견학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해양대학 대표단의 방문은 공동 연구와 기술 이전, 해양 분야 발전 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최부홍 /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 양 기관은 앞으로 학생 교류와 승선 실습, 해양 교육 프로그램, 국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과 필리핀 두 교육기관의 교류 목표는 해양 분야 글로벌 리더를 공동으로 키워 세계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
목포해양대학교 대표단은 이달 중 마르코스 대통령이 참석하는 필리핀 상선사관학교 졸업식에 즈음해 필리핀을 방문해 교류를 더 한층 강화할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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