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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조롱' 배재고, 6일 광주제일고 사과 방문...5·18묘지 함께 참배

2026.07.03 오후 04:02
배재고,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제일고 찾아 사과
선수와 지도자·학부모 등 80명 방문 예정
지난달 29일 고교 야구 경기 중 조롱 응원 논란
[앵커]
고등학교 야구 경기 도중 상대 팀과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듯한 구호를 외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다음 주 광주제일고를 찾아 사과할 예정입니다.

두 학교의 만남 이후 5·18 민주묘지도 방문할 계획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언제 광주에 방문하나요?

[기자]
네,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다음 주 월요일인 6일 오후 광주제일고를 방문합니다.

배재고 학생 야구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사과를 표명하기 위해 내려오는데요.

부적절한 응원 구호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진심 어린 사과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지난달 29일 고등학교 야구 경기 도중 상대 팀과 해당 지역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의 응원 구호를 외쳤는데요.

논란이 일자 배재고등학교 측은 지난 1일 광주제일고에 방문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하지만 광주제일고 측이 사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거절했는데요.

재차 방문 의사를 밝히면서 응원 구호 논란이 발생한 지 일주일 만에 만남이 이뤄집니다.

광주제일고 측은 기말고사 일정과 학생들의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해 배재고의 사과 방문을 허용했다고 밝혔는데요.

두 학교는 광주제일고 강당에서 30분가량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립 5·18 민주묘지도 방문하는데요.

5·18 묘역 참배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도 동행합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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