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예산 지원 전면 중단으로 존폐 위기에 처한 TBS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합니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취임한 이상훈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TBS 예산 지원 조례를 복구하고 공익 매체로서 본연의 업무를 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원은 "한강버스나 종묘 앞 고층빌딩, 광화문 감사의 정원에 '받들어 총' 조형물과 달리 TBS 정상화는 구성원들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첫 회기가 시작하는 전에 의원총회를 열어 TBS 정상화를 최우선 안건으로 의논할 계획이라고 이 대표의원은 덧붙였습니다.
다만, 행정안전부의 TBS 출연기관 지정 해제 취소 소송 선고가 오는 10일로 예정돼 있어서 재판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022년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서울시의회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정치 편향 논란이 일자 TBS 예산 지원을 폐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재적 의원의 3분의 2가 넘는 80석을 차지해 TBS 지원 조례 복구는 단독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조례가 다시 제정되더라도 예산 편성권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있어 거부할 경우 극한 갈등으로 치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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