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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간 17조 원 규모 시금고 담당 은행 4년 만에 공모

2026.07.16 오후 02:43
연간 17조 원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4년간 관리하는 시금고 담당 은행이 올해 하반기 새로 선정됩니다.

인천시는 이르면 이번 달 말, 시금고 지정 공고를 내고 금융기관 설명회를 여는 데 이어 제안서 접수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9월까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현재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관리하는 15조 원 규모의 인천시 제1 금고는 신한은행이, 2조 원 규모의 기타 특별회계를 관리하는 제2 금고는 농협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두 은행은 4년마다 진행되는 시의 공모 절차를 통해 2007년부터 올해까지 20년째 각각 1·2금고 담당 은행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공모에서는 4년 전 공모에서 고배를 마신 하나은행이 오는 9월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만큼 재도전에 나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행정안전부 예규 변경에 따라 최근 개정된 조례는 시금고 담당 은행 지정 평가에서 지역사회 기여 실적과 금리 항목에 대한 비중을 이전보다 확대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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