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 모양의 낙하물이 발견되면서 달리던 차들이 일제히 멈춰 섰습니다.
폭발 가능성이 없는 모의탄으로 확인됐지만, 달리던 운전자들은 물론 군과 경찰, 자치단체까지 1시간 넘게 긴장해야 했습니다.
허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 고속도로서 포탄 발견…창녕∼현풍 16km 구간 통제
고속도로 갓길에 길쭉한 물체가 보입니다.
낙하물이 보인다는 단순 신고가 접수된 건 오후 1시 50분쯤.
확인 결과 현장에선 길이 60센티미터 포탄 모양의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혹시 모를 폭발을 우려해,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녕에서 현풍 나들목까지 16km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강 준 / 목격자 : 폭발물이 발견돼서 군부대에서 출동하고 있으니 잠시 전면 차단을 해야겠다고 한 상황이었거든요.]
인근 주민에겐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문자도 발송됐습니다.
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 가능성이 없는 모의탄으로 확인되면서, 비상 상황은 1시간 30분 만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군과 경찰은 모의탄이 어디서 나온 것인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하차 불응' 시속 165㎞로 도주…음주 운전자 검거
SUV 차량이 도로를 내달립니다.
경찰의 하차 요구도 무시한 채 중앙선을 넘나들며 난폭 운전을 이어갑니다.
시속 160km를 넘나든 속도로 내달린 거리는 14km.
10분 넘는 추격전 끝에 인도에 차를 세운 40대 남성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로 나오면서 음주운전으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 도로 달리던 17t 화물차 불…"배터리에서 시작"
차량 배터리를 향해 집중적으로 물줄기를 쏘아댑니다.
17t 화물차에서 불이 난 건 새벽 1시 50분쯤, 운전자는 대피했지만, 화물차 보조배터리에서 시작된 불이 열폭주로 이어지면서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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