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단비 없는 폭염에 계곡 물도 말라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땡볕보다는 한결 시원한 그늘을 찾아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YTN 이슈 리포터 연결해 분위기 살펴봅니다. 문상아 리포터!
[리포터]
경기 양주시 계곡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그곳은 시원한가요?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산꼭대기부터 내려온 물이 얼음처럼 차갑습니다.
햇빛에 데워진 물놀이장 물과 비교해도 훨씬 시원한데요.
깊이는 얕지만, 발만 조금 담가도 더위가 싹 가십니다.
아이들도 웅덩이에 앉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시민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정수연·김영랑·김하성 / 서울 강서구 등촌동 : (물이) 많이 준 것 같고요. 근데 오히려 아이들이 어려서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오니까 더운지 모르겠어요.]
자연을 느낄 수도 있고 물고기 구경도 하고 아이들 커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에 시민들은 도심 가까운 계곡을 찾았습니다.
물은 많지 않지만, 오싹할 정도로 차가운 온도가 그간 쌓인 더위를 날려주는데요.
다리 밑 그늘이 햇빛을 막아줘 숨통을 트이게 하고요.
자연이 만든 웅덩이는 아이들에게 청정 물놀이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소꿉장난을 즐기는 모습은 더위를 완전히 잊은 듯한데요.
어른들도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펼치고 숲 속 여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계곡 물놀이를 즐길 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얕은 곳도 물살이 셀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이끼나 바위 미끄럼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맑은 공기 가득한 계곡으로 피서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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