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머드 묻히고 바다에 '풍덩'...해수욕장 피서객 발길

2026.08.09 오후 01:56
[앵커]
무더위 속에 해수욕장과 축제장에는 휴가철 피서객들의 몰리고 있습니다.

바닷물에 몸을 던지고 머드를 묻혀가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은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머드 축제장입니다.

이곳 축제장과 해수욕장엔 오후 들어 더 많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머드를 흠뻑 묻히고 물에 들어가 파도에 몸을 맡기면서 더위를 날리는 모습입니다.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피서객은 해수욕하기에 좋은 날씨라고 말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안우진·안리나 / 서울 동작구 : 며칠 동안 더웠다가 모처럼 시원한 날씨 속에서 대천해수욕장에 와서 기분 좋고, 모든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 파라솔 아래에선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고, 백사장에는 모래 놀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대천해수욕장은 어제만 해도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면서 해수욕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9일)은 33도 안팎에 머물고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보되면서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한층 나아졌습니다.

다만, 충남 보령을 비롯해 충남권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또, 바다에 들어가기 전 스트레칭 등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와 튜브 등 안전 장비 착용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다에서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있는 지정 구역 안에서만 수영하고, 음주 후 물에 들어가는 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자제해야 합니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즐기는 휴가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폭염 대비와 함께 물놀이 안전 수칙도 잘 지키면서 건강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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