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3호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높은 파도에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고, 강풍에 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나무가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도로를 덮치면서 소방대원들의 긴급 복구가 이뤄집니다.
태풍 '돌핀'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제주에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순간풍속 최대 20m의 강풍에 제주 산지와 서귀포, 추자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바다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물결이 최고 5m까지 높게 일고, 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닷길은 꽁꽁 묶였습니다.
제주도는 본섬과 마라도, 가파도 등 부속 섬을 잇는 2개 항로 6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전남에서도 17개 항로 운항이 통제되는 등 전국에서 21개 항로 27척의 여객선이 멈췄습니다.
[강다연 / 기상청 예보관 : 남서쪽 먼 해상에서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당분간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극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동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너울에 최대 80mm의 비까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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