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윤기 '분리수사' 지시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 피의자 전환

2026.08.11 오후 06:28
장윤기 '봐주기 수사'의혹을 조사하는 검찰이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을 피의자로 전환해 입건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 등 5명을 피의자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장윤기 사건을 수사하던 광산경찰서에 여고생 살인과 외국인 여성에 대한 성범죄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라는 지시를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를 맡았던 광산경찰서 전 형사과장 측은 수사 초기 장윤기의 살인과 성폭행 혐의를 병합해 수사하겠다고 세 차례 건의했지만, 국가수사본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검찰과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국가수사본부를 동시에 압수수색 하고, 수사 지휘 선상에 있는 경찰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박성주 전 국수본부장은 송치기한이 임박한 장윤기의 살인 사건을 우선 검찰에 넘기라는 취지였고, 피해자 보호 외에는 다른 의도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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