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피해가 심각한 경남 일대에 소방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생활·농업용수 공급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소방청은 오늘(11일) 저녁 8시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백 대와 인력 4백 명을 동원해 경남지역에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물탱크 차량 등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지정된 집결지에 모여 이틀간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으로 경상남도와 각 시군구가 급수가 시급한 지역을 선정하면 현장에 동원됩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 지역 평균 저수율은 전국 최저치인 33.5%로, 평년 저수율의 절반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곳에 가뭄 주의·경계 단계가 내려져 있고 밀양과 거제 함안은 심각 단계가 발령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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