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계 해양수도 발돋움...2028 유엔해양총회 부산서 개막

2026.08.23 오전 02:17
[앵커]
얼마 전 정부가 부산을 2028년 유엔해양총회 개최 도시로 선정했습니다.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자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대형 행사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회의인지 김종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2015년 유엔 총회는 빈곤 종식과 불평등 감소 등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채택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해양 생태계 보전'입니다.

국제사회는 이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해양 분야 최고위급 국제회의인 '유엔해양총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첫 회의가 미국 뉴욕에서 열렸고 이후 3년에 한 번씩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유엔 총회는 4번째 개최지로 우리나라와 칠레를 선정했습니다.

[살라후딘 노만 초두리 / 주유엔 방글라데시 대사 (지난해 12월 유엔 총회) : 투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찬성 169표, 반대 2표, 기권 0표, 안건인 결의안 A/80/L.14가 채택됐습니다.]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내년 6월 칠레에서 사전 고위급 회담을 열고 1년 뒤인 2028년 부산에서 본회의를 개최합니다.

본회의에는 유엔 회원국 정부 대표와 정상급 인사, 국제기구와 학계 등 다양한 부문이 참여합니다.

해양 보전과 오염 문제,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과 해양 보호구역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집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시한인 2030년을 2년 앞두고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30년 이후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새로운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여서 주목받습니다.

[전재수 / 부산시장 : 2030년도에 이 평가를 기준으로 해서 2030년에 새로운 목표와 의제를 설정하는 변곡점에 놓여있는 회의입니다.]

부산시는 우리 해양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적인 현안 해결을 위한 연대와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회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나아가 부산이 '해양 수도'를 넘어 세계적인 해양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도록 매력을 잘 알리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김종호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