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물가와 등록금 부담 속에 단돈 천 원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살 수 있는 '대학생 천원매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범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경기북부 지역 대학까지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라면과 즉석밥, 통조림, 휴지까지.
간단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담은 꾸러미를 단돈 천 원에 살 수 있는 '대학생 천원매점'입니다.
시중 가격은 만 원 안팎이지만 학생들은 9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평택대와 가천대에서 시작됐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이민우 / 평택대학교 학생지원팀장 : 총 누적 인원수가 7,100명가량 됐고요. 총 판매한 물품은 2만8천 개 정도 됩니다.]
[박준기 / 가천대학교 총학생회장 :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도 천원매점을 통해 가지고 삶의 부담감을 덜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아주대와 유한대, 경기북부의 경복대와 농협대가 새로 참여하면서 운영 대학이 6곳으로 늘었습니다.
남부권에서 북부권까지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윤채원 / 유한대학교 학생자치위원장 : 자취하는 학생들도 많거든요. 이런 생필품을 좀 더 주는 게 아이들한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요.]
[황선영 /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처장 : 통학을 하는 학생들도 많다 보니까. 이제 교통비뿐만 아니라 식비도 많이 부담돼서 그런 케이스도 많았고….]
운영비는 전액 민간기업 기부금으로 마련됩니다.
경기도와 6개 대학,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사회복지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사업입니다.
[주형철 / 경기도 경제부지사 : 민간과 공공, 다양한 영역이 이렇게 같이 협력을 하고 또 프로그램을 만들고 또 그것에 대한 좋은 뜻을 같이 공유하는 이런 좋은 과정이 됐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경기도는 더 많은 대학생이 천원매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 대학과 민간 협력 재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 윤소정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