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주서부서 부 모 경장이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직무유기와 공전자 기록 위작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제주서부서 부 모 경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부 경장은 취재진이 기다리던 정문과 민원실 입구가 아닌 다른 출입구로 들어가 구속 심사를 받았고, 심사 이후엔 동부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 경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부 경장은 지난 5월 신고된 장미란 씨 실종 사건과 지난달 신고된 60대 남성의 실종 사건을 처리하면서 실종자와 연락하지 않고 허위로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부 경장을 긴급체포했지만, 체포적부심에서 법원이 긴급성이 없는 위법한 긴급체포라고 판단하면서, 부 경장은 석방 상태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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