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획량 감소와 폭염 피해, 소비 부진 등으로 수산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수산 경영인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대책 마련도 촉구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후 위기로 갈수록 줄고 있는 어획량, 올해는 폭염으로 양식장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떼죽음했습니다.
전복은 3년 전에 비하면 값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이유성 / 완도전복(주) 대표이사 : 생산량이 급증하고 또 나아가서 이제 소비가 둔화 됨에 따라 이 두 가지가 맞물리면서 가격이 최근 3년 전부터 급속하게 하락하는 그런 추세에 와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소비까지 줄면서 삼,사중고를 겪고 있는 수산업 경영인들이 전남 영광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위기 속에서도 스마트 양식 도입과 친환경 수산업 선도, 해양 생태계 보전을 다짐했습니다.
[박미광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 : 이 변화는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수산업 경영인 모두가 하나가 돼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새로운 약속입니다.]
국회와 정부도 지속 가능한 미래 바다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삼석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 정부와 정치권은 바다가 주는 언어를 전해주는 수산업 경영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그랬습니다. 그 바다를, 그 수산을 경영하는 경영인 여러분이야말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여러분들입니다. 힘을 내십시오!]
수출 효자인 검은 반도체 김 원초의 최대 주산지 청정 전남 바다.
전남광주특별시 역시 바람연금 확대 등을 추진하며, 어업인과 해상풍력이 상생하는 청정 바다를 만드는 데 힘쓸 방침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VJ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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