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접근금지 명령 중에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전직 경찰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59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A 씨는 지난 23일 아내가 사는 제주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하고, 서울로 돌아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실종 신고됐다가 검거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가정폭력사건 재판 선고를 앞두고 처벌받을 것으로 보이자 아내에게 보복할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지난 2월 아내의 신청으로 내년 3월까지 A 씨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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