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고생 살해' 장윤기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2026.08.31 오후 06:21
검찰 "전형적인 성범죄 목적의 납치 범행"
"케이블 타이 등 치밀하게 범행 준비…잔혹한 방법"
"여고생 생명 빼앗아…죄질 불량해 극형 불가피"
[앵커]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윤기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이유가 나왔습니까?

[기자]
심야시간대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오후 2시부터 광주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사형을 내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공판에서 장윤기가 받는 혐의에 대해 전형적인 성범죄 목적의 납치 범행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윤기가 케이블 타이 등 범행을 미리 치밀하게 준비했고, 잔혹한 방법으로 여고생의 생명을 빼앗았으며, 도우려고 나선 남학생까지 중상을 입혔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런 점을 종합할 때 장윤기의 죄질이 불량해 극형이 불가피하다고 검찰은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윤기는 피해자에게 송구하고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며 유가족과 주변 분들께 사죄한다고 진술했습니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새벽, 전남광주 광산구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쫓아가 성폭행하려 하고,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아울러 여고생을 도우러 온 고등학교 남학생도 흉기로 다치게 했고, 앞서 또 다른 이주 여성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장윤기에게 내려진 '강간 등 살인죄'는 법정형이 사형과 무기징역으로만 정해져 있어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할지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3차 공판에서는 피해 여고생 유가족이 재판에 참석해 장윤기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장윤기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 달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진두입니다.

VJ : 이건희
영상편집 : 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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