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종결 시 할 일 많아 부담"...허위종결 부 경장 검찰 송치

2026.09.01 오전 10:50
제주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 처리해 구속된 부 모 경장이 '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아 부담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 브리핑에서 부 경장이 실종자가 일반적인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고, 누적된 업무 부담 속에 회피적이고 무책임한 태도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프로파일러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부 경장에 대해 공전자기록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입니다.

또, 허위 보고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결재한 상급자와 동료 경찰관들에 대해 감찰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된 추가 허위 종결 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건은 104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 모 씨 실종 사건을 부 경장이 허위 종결한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또 다른 60대 실종자 1명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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