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안보수사과는 테러자금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29살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테러단체 KTJ에 1억7천만 원에 달하는 중고 자동차 11대와 굴착기 2대, 가상자산 630만 원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이 보낸 굴착기는 유엔 지정 테러단체인 KTJ가 시리아에서 진지를 구축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KTJ 무장 조직원의 친형으로, 국제형사기구나 우즈베키스탄 수사기관으로부터 수배 중인 인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수사망을 피하려고 전자지갑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하고, 체포에 대비해 다른 사람 신분증을 소지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테러단체 KTJ의 위장 자선단체에 가상자산을 제공한 혐의로 또 다른 외국인의 신병을 확보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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