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산 고갈로 중단됐던 인천 지역화폐의 캐시백 혜택이 오는 21일 다시 시작됩니다.
사용 금액의 10%를 돌려주는데 추석 연휴에는 사용 한도가 두 배인 1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강태욱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전통시장 가운데 한 곳인 주안동의 신기시장입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 띤 모습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중순부터 인천 이음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중단되면서 속내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나상철 / 신기시장 상인 : 고객님들이 이음카드 포인팅을 하면 물건 구매에 자유로움이 있는데, 아무래도 그게 중지되니까, 고기는 다른 품목과 달리 단가가 높으니까 매출이 많이 떨어진 게 사실이고. 지원이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시는 이처럼 민생 효과가 큰 이음카드를 되살리기 위해 2차 추경 예산에 779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고 연내 집행이 부진하거나 급하지 않은 예산 등을 조정해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시정의 우선을 두겠다는 의지입니다.
[박찬대 / 인천광역시장(지난달 10일) : 인천이음이 반년 만에 바닥나 멈춰서는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고심 끝에 재정이 감당할 수 있고 효과가 이어질 수 있는 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음카드 캐시백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10%를 돌려줍니다.
소비가 느는 추석 연휴에는 한도를 100만 원으로 늘리고 이후에는 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인천시는 또 2차 추경 예산안에 출산 지원과 청년 월세 지원, 대중교통과 바다패스 지원 등 다양한 민생 사업들을 포함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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