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복사고 예인선, 오른쪽으로 돌다가 전복

2026.09.03 오후 12:10
어제 부산 오륙도 동쪽 9km 해상에서 전복된 예인선이 상선 예인 과정에서 사고가 나는 폐쇄회로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공개한 상선 폐쇄회로 화면에는 예인선이 오른쪽으로 방향을 돌다가 왼쪽으로 기울어 뒤집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해경은 당시 사고 선박을 포함한 예인선 2척이 홋줄을 걸어 상선을 앞에서 끌고 다른 1척이 뒤에서 미는 방식으로 예인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사고 지점에서 북동쪽으로 3.9km가량 떨어진 부산 대변항 남동쪽 6km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어제저녁 8시쯤 해양경찰 잠수 지원함이 해당 지점에 침몰한 선박 추정 물체를 발견한 뒤 음양탐지로 수심 약 87m에 전복 선박이 침몰해 있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해군 무인잠수정을 투입했지만, 수중에서 시야가 약 30cm 정도밖에 확보되지 않아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수색구역을 가로 66km, 세로 40km로 확대하고 17개 구역으로 나눠 선박 24척과 항공기 7대를 동원해 합동 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침몰 지점까지 잠수가 가능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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