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로봇청소기 개인정보 '대체 양호'...일부 보안 '미흡'

2026.09.14 오전 11:25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로봇청소기의 영상과 음성 등 개인정보가 대체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수집 고지나 전송 과정의 암호화 등 일부 항목에서는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로보락과 삼성전자, LG전자, 에코백스, 샤오미 등 5개 브랜드의 최신 모델을 점검한 결과, 실시간 카메라 영상은 암호화돼 이용자에게 전송되고 서버에는 보관되지 않았으며, 음성 원본 역시 서버에 보관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절차와 국외 이전 안내, 접근통제와 암호화 등 일부 법적 의무 사항이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고, 아직 개선되지 않은 사항에는 시정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미흡 사항 대부분이 개선됐거나 조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조사가 최신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진 만큼 구형 제품까지 포함한 지속적인 보안 점검과 실제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검증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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