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11세 아동을 쇠사슬로 묶어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학대에 가담한 교인 3명이 추가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목사의 30대 양아들과 여성 신도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구속기소 된 목사와 외할머니의 가혹 행위를 장기간 묵인하고, 피해 아동을 직접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은 숨지기 전 38시간 동안 쇠사슬에 묶여 방치됐으며, 눈과 귀에 물파스가 칠해지는 등 상습적인 학대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미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목사에 대해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부정청구 혐의도 추가해 송치하고, 천안시청에는 목사의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 취소 조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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