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8일) 11시 30분쯤 충남 아산 탕정면에 있는 오폐수처리장에서 태아로 추정되는 남자아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키 20cm, 몸무게 110g 정도의 태아 시신이 오폐수처리시설 내 거름망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임신 20주 미만의 태아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태아의 시신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해 산모가 누군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시설에는 경비 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만큼, 시신이 하수관로를 타고 오폐수시설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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