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어 '부캉이' 열풍...상표권 출원에 밈코인도 등장

2026.09.29 오후 10:36
상어 '부캉이'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추석 당일 지식재산처에 '부캉이' 상표 출원
부산 시민이 출원…'부캉이' 굿즈 생산 고려한 듯
[앵커]
부산 북항에 등장한 상어가 인기를 끌면서 상어 '부캉이' 이름으로 상표권이 출원되고, '밈코인'까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벌 목적의 투자라면 밈코인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상어 '부캉이'의 인기가 누구보다 반가운 곳은 상어가 등장한 부산입니다.

'부캉이'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는데, 찬반을 묻는 게시물 조회 수만 100만 회를 넘었습니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 잘 전해줄 테니까, 잘 받고 바다! 조심히 나가고 다시 돌아오게 되면 부산을 널리 알려보자! 알았지?]

상표 출원도 들어왔습니다.

한 부산시민이 상어 그림에 '부캉이'의 이름을 넣은 디자인을 만들어 출원한 겁니다.

키링과 컵, 물병, 의류 등을 포함한 것으로 봐선, 굿즈 생산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출원 날짜는 추석 당일로, 하루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겼던 시점이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엔 '부캉이' 밈코인도 등장했습니다.

한때 시가총액 17억 원대까지도 올라갔지만, '부캉이'를 내보내기로 한 날, 크게 떨어졌습니다.

밈코인은 유행 대상을 소재로 만든 가상화폐로 화제성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큽니다.

실제 실적이나 자산처럼 내재적 가치는 없다 보니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석 병 훈 /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투기적인 수요를 끌어들여서 돈을 벌 목적으로 밈 코인을 개발하고 출시는 할 수 있는데요./ 돈을 벌 목적으로 뒤늦게 뛰어들었다가는 큰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거든요.]

과거 대전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와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 등의 이름으로도 밈코인이 만들어졌지만 '반짝' 인기를 끌고는 대부분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취재 박진우 영상편집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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