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떠나지 않는 '부캉이' 인기 절정...90만 명 몰려

2026.10.05 오전 10:55
[앵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머무는 '부캉이'를 보기 위해 지금까지 9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2차례 구조 시도에도 '부캉이'가 수로를 떠나지 않으면서 당국은 인위적인 구조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오늘도 '부캉이'를 보려고 많은 시민이 북항을 찾았다고요?

[기자]
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북항 친수공원은 인파로 북적입니다.

부캉이는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인 5km로 수로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데요.

물 위로 지느러미를 드러내면 방문객들이 환호성을 터뜨립니다.

연휴 첫날인 그제 7만2천 명이 다녀갔고, 어제는 6만9천 명이 부캉이를 만나러 친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원래는 하루 평균 2천 명이 찾는 조용한 공원인데요.

부캉이가 수로에 나타난 지난달 19일부터 지금까지 89만 천여 명이 다녀간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부산시와 경찰 등은 직원 백여 명을 동원해 방문객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앞서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기 위한 두 차례 유도 작업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1차 물대포에 이어, 지난주 금요일에는 그물을 활용했지만, 부캉이는 차단 그물까지 넘어 다시 수로로 돌아왔습니다.

당국은 그물을 모두 철거하고 당분간 구조작업 없이 부캉이가 스스로 수로 밖으로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부캉이가 먹이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보고 건강 상태 등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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