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주에서 만나는 천 년 신라의 비밀...신라문화제 개막

2026.10.09 오전 04:33
[앵커]
신라 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축제 '신라문화제'가 개막했습니다.

53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선 가을밤을 수놓은 공연과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백미로 꼽힙니다.

이윤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신라'하면 떠오르는 그림 천마도가 까만 하늘에 그려졌습니다.

무대에선 신라 박혁거세와 알영부인의 탄생 설화를 풀어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53번째를 맞은 경주 대표 축제 '신라문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낮보다 밤에 더 빛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최철기 / 신라문화제 총감독 : 박혁거세와 알영의 탄생 설화를 갖고 저희가 이야기, 스토리 라인을 잡았고요. 관객들 입장에서 보면 무대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상에서도 벌어지고, 공중에서도 벌어지는 그런 이야기가….]

황리단길과 첨성대 주변 등 도심 곳곳에서 사흘 내내 거리 예술 공연이 이어지고, 300명 넘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선보이는 전시와 체험 행사도 어우러집니다.

[설희경 / 시민축제운영단 참가자 : 우리가 하고 싶은 체험을 관광객이나 시민들한테도 체험시켜주자면서 자유롭게 만들어 갈 수 있으니까 그 점이 너무 좋습니다.]

APEC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경주는 이번 축제가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에게 경주의 새로운 멋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주낙영 / 경북 경주시장 : 지난해 APEC을 통해서 전 세계가 경탄하고 돌아갔던 우리 경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선선한 가을, 신라의 역사 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신라문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영상기자 : 전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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