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인 광주 군 공항을 오늘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지난 6월 말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지 석 달여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현장을 최태원 회장이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2시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를 처음으로 방문합니다.
현재는 광주 군 공항 부지입니다.
최태원 회장과 SK 하이닉스 경영진은 관제탑에서 공군의 설명을 먼저 듣고, 이전 예정인 탄약고 부지를 돌아볼 예정입니다.
전력과 용수 등 반도체 공장 부지가 들어설 기반시설 여건을 포함해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논의를 진행하는 차원입니다.
최태원 회장의 현장 방문에는 민형배 전남광주시장도 동행합니다.
앞서 SK 하이닉스 경영진은 지난 8월 현장을 찾아 부지와 기반시설 여건을 점검했습니다.
[앵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수백조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죠?
[기자]
네, 지난 6월 말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보고회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하나로 처음 공개했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 군 공항 일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시설 4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투자 규모는 8백조 원에 이릅니다.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030년 6월에 첫 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정부지는 광주 군 공항 일대 826만 제곱미터로, 군 공항 이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군 공항이 이전할 부지는 전남 무안으로 결정됐지만, 부지 확정과 주민 투표 등의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광주특별시는 군 공항 이전이 마무리되기를 기다리기보다 탄약고 이전 예정지 등 일부 부지를 먼저 개발해 기반시설 구축과 공장 건설을 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부지 확보와 전력·용수 공급이 늦어지면 반도체 양산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최 회장의 방문이 실제 투자 실행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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