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피싱 수익 세탁·도박사이트 운영진 협박 조직 검거

2026.10.13 오후 12:00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과 결탁해 범죄수익금을 세탁하고,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진들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신종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일명 '사슬팀'으로 불리는 신종 범죄조직의 총책과 고문 등 핵심 조직원과 개인정보를 넘긴 은행원을 포함해 17명을 검거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조직은 텔레그램을 통해 대포계좌를 모집하고 피해자 137명의 피해금 20억여 원을 81개 계좌를 거쳐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시중 은행원을 매수해 불법도박 사이트 환전 계좌를 알아내고, 해당 계좌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넣고 계좌를 정지시켜 사이트 운영진 등을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매달 상납금 형식으로 돈을 뜯어내 23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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