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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개인정보위 등 44개 기관 내년부터 단계적 이전

2026.10.13 오후 02:32
정부가 세종으로 이전할 중앙행정기관을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이전에 들어갑니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 과밀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오늘(13일)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 이전을 추진합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과 자문위원회 등 19개 기관이 세종으로 자리를 옮길 계획입니다.

앞서 이전이 언급됐던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두 기관을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등 17개 기관은 오는 2031년까지 별도 청사를 신축해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에 대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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