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판 키운 2026 사천에어쇼 개막

2026.10.22 오후 09:09
해병대 MAH·공군 KF-21 비행으로 사천에어쇼 개막
공군 '블랙이글스' 곡예비행…개막 행사 화룡점정
고난도 공중 묘기에 관람석 곳곳에서 '탄성'
[앵커]
2026 사천에어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도 함께 열려 행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개막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 해병대 차세대 공격 헬기 MAH가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상승과 하강을 잇따라 해냅니다.

이어 최근 공군에 인도된 KF-21 등 우리 영공을 수호하는 전투기가 경남 사천 하늘을 가릅니다.

축하 비행으로 막이 오른 사천에어쇼.

개막 행사 백미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선보이는 아슬아슬한 곡예비행입니다.

기체 7∼8대가 서로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도화지 삼아 알록달록 그림을 그려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고난도 공중 묘기에 관람객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김동현 / 경북 구미시 거의동 : 처음 봤는데, 정말 멋있고…. 우리 아이들도 조종사 같은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년 만에 개막한 이번 에어쇼는 우주항공방위산업전과 함께 열립니다.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는 물론 외국 유명 기업도 참여했습니다.

한자리에 모인 국내외 방산 업체 130곳이 경쟁하듯 기술력을 뽐냅니다.

[김종출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사장 : 미래 전투 체계를 비롯한 현재 우리가 만들고 있는 K-방산과 그리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현재 모습과 미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했습니다.]

프랑스 우주항공 중심 도시 툴루즈를 본보기로 삼은 사천시.

예년보다 규모를 키운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우리나라 우주항공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동식 / 경남 사천시장 : 대한민국 우주항공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이고요. 앞으로는 국제적인 에어쇼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재작년 우주항공청을 품은 사천에서 열리는 2026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과 함께 개최해 판을 키운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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