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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인터넷 방송서 도 넘은 성적 발언 논란

2017.06.26 오전 10:10

그룹 '신화' 에릭이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도를 넘은 성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V앱 유료 콘텐츠 '신화 만18세'에서 에릭은 신화 멤버들과 감독이 멤버들 휴대 전화 중 랜덤으로 하나를 뽑아 걸린 사람이 계산하는 게임을 진행했다.

그런데 게임 시작 전 각자 휴대 전화를 꺼내는 도중 신혜성은 감독님의 자신의 휴대 전화를 보려 하자 "감독님 보지 마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에릭은 "야 방송에서 XX(여성 성기)가 뭐냐"고 말했다. 그냥 넘겼어도 될 부분을 에릭은 굳이 짚고 넘어간 것.

에릭의 도를 넘은 성적 농담이 뒤늦게 논란이 되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도가 지나쳤다", "아무리 18세 미만 방송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온라인 방송도 방송이다", "재미를 넘은 과한 발언이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일부 신화 팬들은 프로그램 성격을 설명하며 "18세 미만은 안 보는 거로 되어있었기 때문에 한 발언이다", "리얼함을 보여주기 위한 팬을 위한 버라이어티였다", "19년 된 친구 사이의 리얼함 그대로를 보고자 한 방송이다. 의도가 원래 그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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