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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사전 예매 22만 돌파…'군함도'에 쏠린 기대

2017.07.24 오후 04:50
영화 '군함도'가 역대 한국영화의 사전 예매 역사를 뒤집었다.

24일(오후 4시 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개봉하는 '군함도'의 예매 관객수가 22만 9,433명을 기록했다. 65.1%의 예매율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 '슈퍼배드 3', '청년경찰' 등을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 캡처)

이는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수치다. 종전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기록(9만 7,000명)을 2배 이상 뛰어넘은 신기록이기도 하다. 또 천만 영화 '명량' (5만 3,000명), '암살'(3만 3,000명)을 비롯해 '부산행'(7만 4,000명)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10시 기준 관객수를 뛰어넘는 비교 불가의 수치로 눈길을 끈다.

사전 예매 관객수에서 알 수 있듯,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 쏠린 기대는 상당하다. 올해 첫 천만영화 기대작으로도 손꼽히며 벌써부터 '군함도'의 오프닝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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