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단독팩트Y] 결혼 앞둔 박유천, 기자가 "축하한다"는 말에

2017.08.23 오전 10:00
다음 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박유천이 결혼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미니마우스로 장식한 핸드폰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YTN Star는 오는 25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유천을 찾았다.

앞서 박유천은 예비신부 황하나 씨와의 파혼설에 휩싸였으나, YTN Star 확인 결과 예정했던 9월 20일에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22일 오후 YTN Star는 결혼을 앞둔 박유천에게 소감을 물었으나, 검은 마스크를 쓴 박유천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사무실로 복귀했다.

이후 전화통화를 하며 강남구청 주변을 배회 중인 박유천에게 다시 심경을 물었으나 박유천은 통화를 중단하고 급히 사무실로 들어갔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여러 악재를 겪었다. 대체복무 중 술집 출입과 성 추문 사건에 휘말리며 한류스타로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

이후 성폭행을 비롯한 4건의 고소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나 대체 복무 중 일어난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완전히 잠재울 수는 없었다.

또 SNS에 올린 심경글도 같은 시기 라이브 영상을 통해 여자친구와 노래방에 있다 올렸단 사실이 알려지며 진정성에 훼손을 입는 등 악재가 잇따랐다.



결국 사회복무요원 신분을 유지한 상태에서 어떤 언급도 하기가 어려운 상황. 하지만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었다.

박유천은 자신의 핸드폰에 동방신기 활동 당시 예명을 떠올리게 하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의 여자친구 '미니' 핸드폰 케이스를 입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황하나 씨도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란에 미키와 미니가 뽀뽀하는 사진을 올려 결혼을 앞둔 커플의 설렘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박유천은 25일 소집해제된다. 박유천의 대체 복무 마지막 주에도 강남구청 주변에는 그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팬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YTN Star와 만난 태국 팬 줌(Jum) 씨는 "박유천의 논란에 대해 알고 있지만 우리는 노래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여전한 지지를 보내는 이유를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해 가을부터 만나온 여자친구 황하나 씨와 다음 달 20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