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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솔리드 이준 "원조 지팡이, 사촌 형이 쓰다 부러져 새로 제작"

2018.03.21 오후 04:32
그룹 '솔리드'의 멤버 이준이 원조 지팡이가 사라진 이유를 공개했다.

그룹 솔리드(김조한, 이준, 정재윤)가 2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무대에 이준은 1990년대 솔리드 활동 당시 사용하던 지팡이를 들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당시 무대에서 랩을 할 때 들고 있던 지팡이와 똑같은 모양이었지만, 원조 지팡이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준은 "4집 활동을 마치고 활동 중단을 발표한 뒤 집에 가야 하는데 공항에 지팡이를 들고가기가 좀 그랬다. 그래서 이모님께 맡기고 갔고, 이번에 다시 와서 지팡이가 있는지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촌 형이 얼마 전에 다리를 다쳐서 그 지팡이를 실제로 쓰다가 부러져서 버렸다고 하더라. 안타까웠다"며 "그래서 이번에 똑같은 모양으로 제작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솔리드는 22일 새벽 0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997년 발표한 4집 'Solidate' 이후 솔리드가 21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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