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도토리 키재기...'바람x3'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2018.04.10 오전 09:11
박스오피스가 요동친다. 이번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은 5만 6,890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67만 3,816명이다.

영화는 늘 바람을 피우며 사는 남자, 늦바람이 난 또 다른 남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이들 사이에 나타난 한 여자가 바람 부는 제주도를 무대로 벌이는 한 판의 소동을 그렸다.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출연했다.

'곤지암'은 이날 4만 7,011명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229만 5,498명이 관람했다.

지난 8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레디 플레이어 원'은 두 계단 떨어진 3위에 머물렀다. 일일 관객수는 4만 3,928명, 누적 관객수는 176만 9,939명이다.

1위부터 3위까지 세 영화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관객 수도 약 1만 명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는 상황. 오는 25일 상반기 최고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개봉 전까지 이 같은 상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NEW]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