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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용준형 등 아이돌 작곡가 6인, 한음저협 정회원 됐다

2019.02.13 오전 10:24
유명 아이돌그룹 아티스트들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정회원이 됐다.

한음저협은 오는 19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되는 제56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협회 홈페이지(www.komca.or.kr)를 통해 2019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세븐틴의 우지(이지훈)를 비롯해 용준형, 지코, 비아이(김한빈), 정용화, 진영 등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아이돌 이외에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는 장범준, 권정열(10cm), 자이언티, 그레이, 이찬혁(악동뮤지션), 계범주,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뮤지션들이 포함됐다.

3만 명이 넘는 음악 저작권자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음저협은 매년 정관에 따라 최근 3년간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들 중 25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실제로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슈가, 2017년 임창정, 김태우, 2016년 아이유, 크러쉬, 2015년 보아, 장기하 등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한음저협 측 관계자는 "창작 능력을 겸비한 뮤지션이 많아지는 대중음악계의 추세가 정회원 승격 명단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음악인들을 위해 협회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징수 확대와 회원 복지에 힘쓰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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